소방방재청, 소방용 로봇 시ㆍ도 소방본부에 배치한다

3년내 무인방수로봇 47대, 무인정찰로봇 74 배치 예정

최고 기자

앞으로 화재진압이 곤란한 지역이나 폭발 위험지역처럼 위험요소가 많은 현장은 최첨단 소방로봇이 담당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로봇 시장 확산 및 수출산업화 촉진과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첨단 장비 필요성에 따라 소방용 로봇를 시ㆍ도 소방본부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추진대상으로 무인방수로봇 15대, 무인정찰로봇38대(19set)가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각 시ㆍ도 본부에 배치될 예정이며 총 3년간 75억원 예산으로 전국 시ㆍ도 본부 무인방수로봇 47대, 무인정찰로봇으로 74대(37set)를 배치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수요조사에 따르면 ▲서울 방수1대 정찰2대 ▲경기 방수5대 정찰8대 ▲인천 방수1대 정찰2대 ▲부산 방수4대 정찰10대 ▲대구 방수1대 정찰2대 등이 각각 배치될 것으로 나타났다. 배치계획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빈도와 화재진압시 안전 위협요소가 많은 지역, 소방공무원 표준정원 대비 보유인력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고 평가기준 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초 배치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다. 또 시ㆍ도별 관리주체와 의사소통 및 피드백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활용 매뉴얼 제작, 활용 실적 관리체계 10월까지 소방용 로봇 관리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