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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창고 화재 1명 사망…경찰 “방화 추정” 수사
Dr.risk
2015. 5. 25. 15:55
<앵커>
오늘(25일) 아침뉴스는 새벽에 일어난 화재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김포에 있는 제일모직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인력 300여 명이 투입됐지만 건물 안에 있던 1천600톤 상당의 의류가 불에 타면서 지금까지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7층짜리 대형 물류센터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차에서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제일모직 물류센터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해당 지역의 소방 인력 300여 명과 고가 사다리차 5대 등 소방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3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물류센터 건물 안에는 의류 1천600톤 정도가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불길이 집중된 5층과 6층, 7층에 상당수의 의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안에 의류뿐 아니라 많은 가연성 자재들이 많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격자 일부가 물류센터 안에 있던 30대 윤 모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소방대원들은 윤 씨의 소재도 찾고 있습니다.
아직 화재 진화가 계속되고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