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올해 소방인력 307명 충원"

(충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올해 충북의 소방인력을 307명 충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에서 개최한 도민과의 대화 [충북도 제공]

이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안전부의 충북 소방인력 기준이 지난해 1천787명에서 올해 2천13명으로 늘어 307명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인력 인건비 60%를 충북도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행안부가 정한 기준을 100%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주경제자유구역 해제와 관련, "국비 79억원, 도비 49억4천만원을 투자해 지방도 개선, 상·하수도 설치 등 주민숙원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주 북부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되도록 하고,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건설, 서충주 신도시 조성, 국제 무예도시 도약, 정주 여건 개선 등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충주의 코오롱생명과학을 방문하여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