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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건물 위험도 평가 ‘KFRI’ 제공

Dr.risk 2019. 12. 11. 21:34

화재보험협회, 특수건물 위험도 평가 ‘KFRI’ 제공

발화위험 등 위험ㆍ대책요소 33개로 세분화

 

 

▲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이하 협회)는 그간 손해보험사에서 단일 값으로 제공하던 특수건물 화재위험도지수(이하 KFRI) 분석 데이터를 이달부터 더욱 세분화된 지수로 변환해 제공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KFRI는 협회에서 실시하는 특수건물 안전점검을 기반으로 개발된 위험도 평가기법이다.

 

협회는 KFRI를 기본위험, 발화위험, 공정위험 등의 위험요소와 소화설비, 경보설비, 방화설비 등의 대책요소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33개 위험평가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KFRI를 사용하면 보험사가 재산종합보험과 같은 기업보험을 인수할 때 부보물건이 가진 위험도를 수치화해 이해할 수 있다. 이 위험도 지수를 기반으로 부보물건의 적절한 보험가격 산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KFRI가 중대형 건물 위주인 특수건물의 안전점검에 기초하고 있지만 특수건물이 아닌 중소형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사용량도 KFRI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