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행안부 “소화기,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하세요”

Dr.risk 2022. 3. 2. 23:24

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이하 행안부)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사용 방법을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먼저 화재가 발생하면 큰 목소리로 소리치거나 비상종(벨)을 눌러 주위에 알리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화재 초기라면 소화기나 물, 물에 젖은 담요 등을 활용해 불을 끄고 불길이 거세 진압이 어려울 시엔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소화기는 ▲안전핀 뽑기 ▲바람을 등지고 서서 노즐 잡기 ▲손잡이 움켜쥐기 ▲빗자루 쓸 듯 분말 뿌리기 등의 순서로 사용하면 된다.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치 못할 경우를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도 알아둬야 한다.

 

완강기는 ▲지지대 흔들어 안전 유무 확인하기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 걸고 잠그기 ▲지지대 창밖으로 밀고 줄(릴) 던지기 ▲완강기 띠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이기 ▲다리부터 바깥으로 내밀어 벽을 짚으며 내려가기 등의 순서로 이용하면 된다.

 

또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숙지해야 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원 켜기 ▲패드 2개 부착하기 ▲충전 중엔 가슴 압박 실시 ▲심장 충격 단추 누르기 ▲심폐소생술 실시 후 구급대원 도착까지 반복 등의 순서로 활용하면 된다.

 

구본근 예방안전정책관은 “화재와 심정지 사고 등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숙지해 위급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