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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 ‘전통시장 방화기준’ 화재안전기준 제정
Dr.risk
2021. 1. 14. 23:21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이하 화보협)는 2020년 한국화재안전기준(KFS) 총괄위원회를 열고 5개 기준을 제ㆍ개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KFS는 화보협이 국내 실정에 부합하고 국제 수준에 상응하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제정하고 있는 민간 방재 기준이다. 지금까지 모두 74개의 기준이 만들어졌다. 총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KFS를 서면결의로 진행했다.
‘전통시장 방화기준’은 전통시장 화재로 연평균 1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점 등을 고려해 화보협이 국내 최초로 제정했다.
화보협 관계자는 “노후화된 설비와 전문적인 관리가 미흡한 전통시장 화재안전기준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석유화학공장 배치 및 이격거리 기준’, ‘데이터센터 방화 기준’ 등 4개 기준도 개정이 이뤄졌다.
화보협 관계자는 “KFS 제ㆍ개정 작업에 현장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기준 활용도를 높이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지역의 화재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