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화재보험협회, 미국화재폭발조사관 자격시험 진행

Dr.risk 2018. 12. 10. 17:46

화재보험협회, 미국화재폭발조사관 자격시험 진행

2004년부터 올해까지 480명 합격자 배출, 올해 50명 응시

▲ 미국화재폭발조사관 자격증     ©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이하 협회)는 오는 1일 협회 강당에서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시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CFEI은 화재ㆍ폭발조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격증이다. 국내에서는 화재보험협회와 미국화재조사관협회가 협력해 지난 2004년부터 자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과목은 화재 원인조사 기본방법과 화재패턴, 건물의 연료가스 시스템, 화재 관련 인간행동, 법률적 고려사항과 물증, 출화원 결정, 자동차화재, 임야화재, 해양화재 등이다.

 

올해는 기업 제조물 책임법 담당자와 화재ㆍ폭발사고 조사담당자, 안전관리업무 담당자, 손해사정 업무 관련자 등 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조사를 통해 규명된 발화원인 등은 안전점검 자료로 활용돼 화재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4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화재폭발조사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과 보험요율 할인등급 사정 업무와 교육ㆍ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활동,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ㆍ발간ㆍ보급, 방재 관련 시험ㆍ연구ㆍ인증ㆍ교육, 화재 원인조사, 안전경영 지원을 위한 방재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