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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신임 이사장 3자 대결 구도로

Dr.risk 2015. 11. 10. 17:10

화재보험협회 신임 이사장 3자 대결 구도로
현 이사장 vs 삼성 출신 vs 전 방재시험연구원장까지
 
최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04 [12:52]
▲  이기영 후보(현 이사장), 지대섭 후보, 홍세권 후보

차기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 이사장 선임이 3자 대결 구도로 굳혀졌다. 빠르면 이달 중순에는 차기 이사장 선임이 완료될 전망이다.

 

3일 화보협회 등에 따르면 현 이기영 화보협회 이사장의 3년 임기가 지난 8월 만료되면서 지난달 21일 차기 이사장을 공모해 총 4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이후 서류심사에서 1명이 탈락하고 현 이기영 이사장과 지대섭 전 삼성화재 사장, 홍세권 전 방재시험연구원장 등 3명의 후보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후보 중 현 화보협회 이기영 이사장은 1976년 LIG손해보험 입사 이후 인사 총무 상무와 부사장,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화보협회 민간 출신 이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삼성화재 지대섭 전 사장은 삼성화재 기획관리담당 이사와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부사장 등을 지낸 뒤 지난 2008년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화보협회 부설 연구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장을 지낸 홍세권 씨는 지난 1975년 기술직 공채로 화보협회에 입사해 위험관리센터부장, 위험조사부장, 총무부장, 상무이사, 방재시험연구원장 등을 거친 방재 전문가다.

 

화보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3명의 후보는 11월 9일 치러지는 면접을 통해 단독 또는 복수 후보로 결정되며 사원 총회를 거쳐 이달 중순 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