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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소방청 업무 협약

Dr.risk 2017. 11. 24. 19:54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소방청 업무 협약
‘소방관 생명존중대상 지원사업’ 추진
 
김혜경 기자 기사입력  2017/11/19 [00:53]


[FPN 김혜경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과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방관 생명존중대상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과 조경연 상임이사, 소방청 조종묵 청장, 신열우 소방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소방관은 화재 등 각종 재난ㆍ재해업무를 수행하는 고위험군 직종인 만큼 예상치 못한 순직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순직한 소방관은 51명에 이르며 부상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소방관을 선정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수상자에게는 총 1억원을 전달하고 포상의 훈격ㆍ특전에 관한 의사결정을 진행할 예정이이다.

 

이종서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귀중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재단은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분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19개 생명보험회사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근무 중 사고를 당한 210명의 소방관에게 9억원의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