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 이야기

[신간소개]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 이야기

미국 소방 전반 다룬 칼럼과 다양한 소방인물 소개

 

[FPN 유은영 기자] = 주한미공군 오산기지 소방서에서 선임소방검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23년차 이건 소방관의 ‘재미있는 미국소방 이야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지난 1년간 언론에 실렸던 미국 소방 전반을 다룬 칼럼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대한민국 소방인의 인터뷰 기사를 재구성했다.

 

총 3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수많은 재난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기고 우뚝 성장한 미국 소방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안전을 향한 미국인들의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이 어떻게 선한 열매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1995년 서울 구로소방서 소방관으로 임용된 후 2001년 소방공무원을 사직하고 주한 미군 소방서로 자리를 옮긴 이건 소방관은 “비록 소속은 다르지만 사람을 살리는 일은 똑같다”며 “한국과 미국 소방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 소방관은 미국 소방 기술과 소방관의 사명을 세세히 들여다 본 ‘미국소방 연구보고서’를 비롯해 주한미군 특성과 취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주한미군취업가이드’를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