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저자 이건, ‘미국소방 연구보고서’ 출간

Dr.risk 2014. 2. 10. 21:49

저자 이건, ‘미국소방 연구보고서’ 출간
선진국 소방 기술과 소방관의 사명 담아
최고 기자
이론과 실무로 가득차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소방실무이론에서 벗어나 현장감 있는 소방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에세이가 담긴 책이 출간돼 화제다.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소방서 선임 소방검열관으로 재직 중인 저자 이 건씨가 선진국의 소방 기술과 소방관의 사명을 담은 ‘미국소방 연구보고서’를 지난 1일 출간했다.

이 건씨는 지난 1995년 서울 구로소방서에서 6년간 근무하다 2001년 주한 미군으로 들어가 꿈을 키워왔고 이제는 자신이 꿈꿔오면서 이뤄왔던 많은 것들을 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이 책은 소방대원들이 숭고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궁극적인 가치는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순수한 열정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말하고 모든 독자에게 ‘소방의 사명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지구촌에서의 대한민국 소방의 역할에 대한 기대치 상승과 정치ㆍ경제ㆍ군사 면에서 세계 최강국이고 소방대원의 숫자만 대한민국의 33배에 달하는 미국소방을 인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여년 전부터 대한민국소방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노력과 변화의 바탕에는 미국소방에 대한 연구와 벤치마킹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과연 미국소방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책으로 표현했다.

저자 이 건씨는 “이 책을 통해 미국소방에 대한 바른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소방의 발전과 미래의 도약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