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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특정관리대상시설 조사결과 발표

Dr.risk 2011. 3. 14. 21:25

소방방재청, 특정관리대상시설 조사결과 발표
위험한 공사장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최고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2010년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결과 전체 대상시설수가 102,732개소에서 109,364개소로 6.5% 증가했으며 재난 위험시설은 568개소에서 53.5% 늘어난 872개소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3,903개소, 경기 21,088개소로 2개시도에서만 전체의 41%가 집중되어 있었으며 건축물 97,650개소로 89.3%, 시설물이 11,714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재난 위험시설의 경우 위험요소가 큰 건축공사장 120개소와 토목공사장 20개소, 재건축 공동주택 185개소 등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금년도에는 총 69,390억원을 투입해 재난위험시설 192개소를 해소할 계획이며 중기지방재정계획, 시설주의 경제사정, 재건축 사업추진일정 등을 고려해 2012년에 159, 2013년에 94, 2014년에 225, 2015년도에 202개소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재난위험시설의 안전과리를 강화토록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당부한다”며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지자체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