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지휘관 회의 통해 소방정책 발전방향 모색 | ||||
출동대별 소방수요에 따라 교대근무체제가 재정립되고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대책이 추진되는 등 소방행정 서비스가 체질 개선에 나선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지난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5층 소방방재청 마중물터에서 "현장중심의 지방소방정책 변화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소방분야의 당면현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기환 청장은 시ㆍ도 소방본부장들에게 3교대 근무체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 미충원 신규 소방인력의 조기충원 및 배치를 당부했으며 체계적인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관리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기환 청장은 또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령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각 시ㆍ도에서는 소방특별조사 운영기준 및 민간점검 내실화를 위한 점검능력평가고시 기준 마련 등에 따른 개선의견을 제출하고 관계인 등에게 지속적으로 개정 취지를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이 청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관 만들기 및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 준비 및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소방장비 검사ㆍ점검체계 운영, 가스계 소화설비 설계프로그램 기술기준 적용 안내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소방정책에 대해 각 시ㆍ도 소방본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기환 청장 취임 후 처음 마련되는 자리인 만큼 각 시ㆍ도 소방본부장들 역시 높은 호응도로 일관하며 회의에 임했으며 지역별 소방 현안을 중심으로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해서 이기환 청장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노력은 당연한 것이지만 정책의 일부 운영방법에 있어 불합리한 요소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용역이 완료돼 최종 검토 중에 있어 결과물이 나오는 대로 종합해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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