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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동원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화재안전 성능시험 기준 통과

Dr.risk 2022. 3. 10. 21:30

우레탄 단열재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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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건축물 외부마감시스템의 화재안전 성능시험 기준을 통과한 경동원의 세이프보드  © 경동원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경동원의 준불연 우레탄 심재 단열재가 화재 안전성을 입증했다.



(주)경동원(대표 손연호)은 보드 타입의 단열재 ‘세이프보드’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건축물 외부마감시스템의 화재안전 성능시험(한국산업표준 KS F 8414, 이하 실물모형화재 시험) 기준을 만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험은 지난 2월 11일부터 시행된 ‘건축물의 피난ㆍ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과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정에 따라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동원은 친환경 발포제를 사용한 세이프보드와 외장마감용 강판을 이용해 구성된 시스템으로 시험 기준을 통과했다.


경동원 관계자는 “이번 시험 통과는 우레탄 단열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강화된 화재안전기준으로 우레탄 단열재 시장이 위축되던 중 나온 해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우레탄 단열재는 단열성과 시공성은 뛰어나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제로에너지 시대로 건축물의 단열성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 제품이 화재 안전성과 단열성 향상에 모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동원은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도 개발해 시험을 앞두고 있는 등 무기소재를 활용한 독자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레탄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