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영 기자] =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홀 6관에서 열린 2018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에는 소방시설 내진설계에 적용되는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국산 기술로 탄생시킨 유노빅스이엔씨(주), 한국방진방음(주), 성화내진전착볼트(주), (주)금강씨에스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노빅스이엔씨(대표 김한준)는 소방시설 내진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미국 AFCON사의 UL, FM인증 버팀대와 자체 국산화한 KFI인정 버팀대를 모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층고가 낮은 아파트에도 적용 가능한 버팀대와 건축물부착장치, 배관연결장치 어댑터는 물론 소음ㆍ진동에 관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 유노빅스이엔씨(주)의 부스 © 최영 기자 |
한국방진방음(대표 임칠호) 역시 국내 대표의 소음ㆍ진동 전문기업이다. 흔들림방지 버팀대의 첫 KFI인정을 시작으로 CPVC 특성을 고려한 제품도 보급한다. 소방시설에 적용되는 버팀대는 물론 최근에는 200A~300A에 이르는 대구경 배관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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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진방음(주) 부스 © 최영 기자
성화내진전착볼트(대표 김대식)은 각종 특허기술을 반영한 버팀대를 공급한다. 건축 기계분야에서 전문 자재를 공급해 온 긴 역사에 걸맞게 실용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했다. 부착장치와 배관 연결장치에는 각도 확인이 가능한 눈금 표시를 반영해 설계치 반영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수 도장 전산볼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성화내진은 금속가공을 거쳐 처리되는 다양한 자재 개발 노하우를 내진 버팀대 기술에 녹여내고 있다.
![]() ▲ 국산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제조하는 성화내진ㆍ전착볼트(주)의 부스 ©최영 기자 |
(주)금강씨에스(대표 김광태)는 KFI인정 흔들림방지 버팀대와 CPVC 배관을 겨냥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 버팀대는 CPVC 재질의 별도 브라켓을 달아 하중이 배관에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배관과 교차배관에 설치되는 CPVC배관에 종 방향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 ▲ (주)금강씨에스가 CPVC 소방용 배관을 고려해 개발한 흔들림방지 버팀대 © 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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