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각종 재난 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며 모범을 보이는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이하 KFPA)는 6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KFPA 강당에서 ‘제44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KFPA 지대섭 이사장을 비롯해 손해보험사 임원, 수상자 가족, 동료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FPA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원도 원주소방서 정상진 지방소방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정상진 소방장은 화재진압과 구조ㆍ구급활동을 통한 인명과 재산 피해 감소에 기여했으며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마포소방서 강동군 지방소방장 등 18명도 본상을 수상하며 동료와 가족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대상과 본상 수상자 모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주어졌다.
41회부터 신설된 특별상의 수상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이상전 소방위가 선정됐다. 그는 예방업무에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예방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FPA 지대섭 이사장은 “크고 작은 사고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준 소방공무원이 있기에 우리가 모두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종합위험관리전문기관인 KFPA도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오래된 상으로 지금까지 총 6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수상자 명단>
◇ 대상 ▲강원 원주소방서 정상진 지방소방장
◇ 본상 ▲서울 마포소방서 강동군 지방소방장 ▲서울 양천소방서 이장원 지방소방장 ▲부산 남부소방서 김영 지방소방장 ▲대구 소방안전본부 차종헌 지방소방장 ▲인천 소방본부 박수성 지방소방장 ▲광주 서부소방서 장경남 지방소방장 ▲대전 동부소방서 강원식 지방소방장 ▲울산 소방본부 장성구 지방소방장 ▲경기 일산소방서 이현수 지방소방장 ▲경기 재난안전본부 이건용 지방소방장 ▲충북 보은소방서 민세존 지방소방장 ▲충남 소방본부 최만흠 지방소방장 ▲전북 소방본부 주봉석 지방소방장 ▲전남 해남소방서 최은성 지방소방장 ▲경북 소방본부 이동욱 지방소방장 ▲경남 양산소방서 고재덕 지방소방장 ▲제주 소방안전본부 정광훈 지방소방장 ▲창원 창원소방서 이은진 지방소방장
◇ 특별상 ▲서울 소방재난본부 이상전 지방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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