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재해사례 제13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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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이재홍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28일 대형 화재와 폭발사고, 붕괴,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고사례를 분석한 재해사례 제13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해사례는 대형 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분석하고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와 예방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화재보험협회가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책자다.
제13집에는 지난 2014년 이후 발생한 사고(국내 11건, 해외 4건)사례별 건물개요와 상황, 피해 현황, 원인, 문제점, 예방대책 등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국내 사례로는 리튬폴리머 배터리 생산공장과 대형 상가, 고양버스종합터미널 화재를 비롯해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태풍 차바 피해사례 등이 소개됐으며 해외 사례로는 영국 그렌펠 타워 화재, 미국 베톤루즈 정제공장 화재폭발사고, 동일본 대지진, 홍콩 카이탁 공항 환경사고 등이 게재됐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주요 재해사례의 분석ㆍ활용은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수립과 예방교육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재해사례집이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보험인수와 손해사정에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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