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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PA,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Dr.risk 2014. 9. 23. 00:24

KFPA,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울산 남부소방서 박경탁 소방장 영예의 대상 수상
 
신희섭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11:38]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하고 표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KFPA 1층 강당에서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10개 손해보험사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동료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울산 남부소방서의 박경탁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 서울 중부소방서 문교은 지방소방장 등 본상 수상자 18명에게도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모두에게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지기도 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특별상은 소방방재청 노종복 소방령이 수상했다. 소방제도 및 기술 선진화를 통해 화재예방과 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노종복 소방령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전환점으로 승화시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훈련하고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의식변화가 이뤄져야 할 때”라며 “우리 협회도 화재 등 재해예방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국민안전은 물론 소방공무원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박경탁 소방관은 “20여년 가까이 소방관 활동을 하면서 수상구조대 파견 근무나 소방기술 경영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여러 활동을 하면서 항상 가슴에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연례적인 행사를 최소화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및 화재안전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200만원에 상당하는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ㆍ표창하는 행사로 올해까지 모두 583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수상자 명단>
 
대상
▲ 울산 남부소방서 박경탁 소방장
 
본상
▲ 서울 중부소방서 문교은 소방장      ▲ 서울 중부소방서 이영병 소방장
▲ 부산 소방안전본부 박대서 소방장   ▲ 대구 소방안전본부 임성호 소방장
▲ 인천 소방안전본부 이영남 소방장   ▲ 광주 북부소방서 김병철 소방장
▲ 대전 서부소방서 이광재 소방교      ▲ 세종 소방본부 이태주 소방장
▲ 경기 성남소방서 노명규 소방장      ▲ 경기 인산소방서 채종영 소방사
▲ 강원 춘천소방서 우인철 소방장      ▲ 충북 충주소방서 홍성용 소방장
▲ 충남 예산소방서 김동규 소방장      ▲ 전북 전주완산소방서 박은주 소방장
▲ 전남 광양소방서 유용상 소방장      ▲ 경북 경주소방서 박운탁 소방장
▲ 경남 통영소방서 박춘석 소방장      ▲ 제주 동부소방서 현경민 소방장
 
특별상
▲ 소방방재청 노종복 소방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