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동아화이어테크, HFC-125 가스식 자동소화장치

Dr.risk 2018. 5. 10. 18:09

9.8kg, 16kg 등 단독ㆍ분리형 사양으로 적응성 높여

특별취재팀 | 입력 : 2018/05/10 [10:48]

▲ 동아화이어테크(주)가 개발한 가스식 자동소화장치     © 소방방재신문

[FPN 특별취재팀] = 동아화이어테크(주)(대표 임원국)는 전기실이나 EPS, TPS 등 소규모 공간에 설치 가능한 가스식 자동소화장치를 선보였다.


HFC-125 소화약제를 적용한 이 소화장치는 감지부를 통해 일정 공간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소화약제를 방출시켜 초기에 불을 꺼준다. 시공이 간편하고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특성으로 전기 시설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9.8kg(방호체적 A, C급 19.68㎡)와 16kg(33.36㎡) 규격 등 두 가지 유형의 단독형 제품을 기반으로 9.8kg 규격 5개, 16kg 3개를 연동할 수 있는 분리형 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됐다. 이 때문에 현장에 맞는 규격 선정에 용이하고 탁월한 경제성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동아화이어테크 측 설명이다.


최대 설치높이는 4.5m로 2단 배열했을 경우 최대 9m까지 적용 가능하다. 사용온도는 -20℃ ~ 4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화재 감지는 조기반응형 유리벌브를 적용해 68℃ 온도에서 이뤄진다.


동아화이어테크는 가스식 자동소화장치가 설치되는 곳에 적용하는 PRD(Piston Release Damper)도 함께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청정소화설비 등 자동소화설비와 함께 현장 유형에 맞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화이어테크 관계자는 “비교적 작은 공간에 설치되는 가스식 자동소화장치의 현장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유형으로 형식승인(KFI)을 모두 완료했다”며 “가스소화설비에 이어 소공간의 방호를 위한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서 다양한 현장 특성에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