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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술 분야별 산적한 문제들 ‘수면 위로’

[집중조명] 소방기술 분야별 산적한 문제들 ‘수면 위로’ ‘대국민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기술분야 정상화 방안 토론회 열려 소방용품 제조부터 설계ㆍ공사ㆍ감리ㆍ점검ㆍ관리 분야 전문가들 참여 수십 년간 현장서 겪어온 문제들… “산적한 제도적 과제 필히 개선돼야” ▲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소방기술분야 정상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 김혜경 기자 [FPN 최영, 공병선 기자] =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소방기술 분야 정상화 방안 토론회’에는 화재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분야 전 공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잇따르는 대형 화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화재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기술 분야에 산적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해소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홍철호 국회의원(..

소방 2018.05.25

불연성 알갱이를 이용한 질식소화기법

[조현국의 나라밖 소방(13)] 불연성 알갱이를 이용한 질식소화기법 조현국 강원철원소방서 요즘 초등학생들도 잘 알고 있는 불을 끄는 소화의 방법 세 가지는 냉각, 질식, 제거이다. 그러나 실제 이뤄지는 화재진압 방법의 대부분은 물, 분말, 포 등의 소화약제를 이용한 냉각위주의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산화탄소나 하론 등의 기체 소화약제를 이용한 질식소화방식도 있긴 하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면서도 화재진압능력은 냉각소화방식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수손피해가 없어야 하는 일부 시설에서만 사용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소방시설의 소화설비로서 질식소화방식이라는 기존 개념은 불연성 기체를 뿌려서 산소의 농도를 낮춰 연소가 중단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최근 유럽에서는 전혀 다른 개념의 질식소화의 방법이 등장하..

소방 2018.05.25

지하철 화재의 위험과 피난 소방

[전문가 발언대] 지하철 화재의 위험과 피난 소방 ▲ 인천서부소방서장 소방정 김준태 대중교통 중 안전성과 정확성, 이용 편리성이 뛰어난 지하철은 많은 안전장치가 다중화, 다양화돼 있어 사고 발생률이 낮게 운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 6개 시ㆍ도에서 9개 기관이 도시철도를 운행하고 있다. 연중 22억여 명(2017년 기준) 이상 이용하고 도로의 혼잡성 완화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시철도는 전동차로 운행돼 고전압이 인가된 전차선으로 동력을 받아 운행된다. 지상이나 교량, 지하터널의 선로를 통행해 운행하고 있으며 위험성이 가장 큰 지하터널 부분이 상당히 많아 현재 각 시ㆍ도 도시철도의 본선 터널 부분의 길이는 약 470km나 된다. 본 기고문은 인천서부소방서에서 수립한 관내 도시철도의 소방안전대..

소방 2018.05.25

소방과학화의 중심, Think Tank ‘소방과학연구실’

[Hot!119]소방과학화의 중심, Think Tank ‘소방과학연구실’ [인터뷰]방장원 소방과학연구실장 ▲ 소방과학연구실 전경 [FPN 유은영 기자] = 모든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과학이다. 소방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화재 예방과 진압, 구조ㆍ구급, 생활안전지원활동, 각종 소방장비 개발 등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정책이나 제도로 환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 유일하게 소방분야의 연구를 도맡고 있는 소방과학연구실. 소방과학연구실은 ‘소방 안전을 주도하는 국가 Think Tank’라는 발전 계획에 따라 국민 안전과 소방역량 강화, 소방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중앙소방학교 과 단위 부서로 설치된 소방과학연구실은 ..

소방 2018.05.25

베트남, 국내 소방업계 ‘기회의 땅’ 되나

베트남, 국내 소방업계 ‘기회의 땅’ 되나 호치민시 대형 화재 계기로 소방 분야 관심 높아져 건설 경기 호조도 소방용품 수요 증가에 긍정적 영향 [FPN 신희섭 기자] = 베트남의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수입시장은 2015년 기준 7802만 달러에 달한다. 건설 경기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13명이 사망하는 대형 화재로 소방시설 관리ㆍ감독까지 강화되면서 소방용품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코트라가 최근 공개한 베트남 소방용품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호치민시 내에는 1000여 개가 넘는 소방용품 유통사가 존재한다. 유명 글로벌 소방용품이 모두 거래가 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과 독일,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이다. 베트남에서는 소방용품 중 소화기가 가장 많이 팔리다. 4kg 용량의 ..

소방 2018.05.25

근로자 소방교육 의무화 법안 발의

이동섭 의원, 근로자 소방교육 의무화 법안 발의 소방기본법 일부개정안 국회 제출 ▲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비례대표) ©소방방재신문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안전교육을 근로자까지 확대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비례대표)은 이달 초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법안은 소방기본법이 규정하는 소방안전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근로자에게도 교육이 이행돼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현행법상 어린이집ㆍ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나 학생을 대상으로만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그간 근로자는 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소방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 이번 ..

소방 2018.05.25

소방법 개정 방향 확정

[집중조명] 제천ㆍ밀양 화재 겪은 정부… 소방법 개정 방향 확정 - 사고 후 화재저감 TF 2개월 운영 결과, 내년 초 시행 목표 - 소방기본법ㆍ소방시설법ㆍ다중이용업소법 세부 개선 내용은? [FPN 최영 기자] = 29명이 숨진 제천화재와 47명이 숨진 세종병원 화재 등 잇따르는 화재참사를 막기 위해 소방제도 개선 TF를 운영해 온 소방청이 건축물의 화재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확정했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정부는 그간 건축과 예방, 대응, 구조구급, 상황 분야 등 총 5개 분과 내 57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운영해 왔다. 또 소방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을 통해 1325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수집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네 가지의 소방관련 법령의 개정 방향을 최종 ..

소방 201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