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시 부압 습식 스프링클러 수손피해 방지 효과 ‘톡톡’ | ||||||||||
동북관동 대지진시 파손된 스프링클러 설비서 수손피해 막아 | ||||||||||
우리나라 제도권 도입을 앞두고 있는 부압 습식 스프링클러가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동북관동 대지진시 수손피해 방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 부압 습식 스프링클러를 최초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주)K&G(대표 마쯔오까)와 (주)NITTAN(대표 기다즈메)에 따르면 일본 지진시 나타난 스프링클러 배관의 손상에도 불구하고 습식스프링클러를 설치한 시설은 수손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압 습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스프링클러 설비 2차측 배관에 진공 부압을 가해 스프링클러 오작동이나 지진, 시스템의 노후 등에 의해 발생 될 수 있는 수손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다. 일본에서는 파손이나 오작동, 지진 등에 따른 습식 스프링클러 설비에서 부압을 이용한 오동작 방지 효과가 입증되면서 그 사용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주)마스테코(대표 오주환)에서 이 시스템을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소방방재청은 부압습식스프링클러 시스템에 대한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제도권 도입을 골자로 한 국가화재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상용화도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G 및 NITTAN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진도 9에 이르는 동북관동 대지진으로 마야기현에 강렬한 지진 피해가 나타났는데 천정의 스프링클러 헤드가 충격으로 파손되면서 누수 피해를 입은 건물이 다량으로 발생했다.
이 같이 일본에서 나타난 이번 지진사고에서의 부압 습식 스프링클러 효과가 최근 우리나라에도 알려지면서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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