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 애로사항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

이인기 위원장 일선 소방관서 방문

“소방관들 애로사항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

신희섭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인기 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임 이인기 위원장이 현장방문을 통해 소방관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8일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서울 광진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인기 위원장은 “광진소방서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강에서 시신인양 작업을 벌이던 중 순직한 소방관 2명이 소속되어 있던 곳”이라며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일선에서 인명구조 등을 위해 수고하는 소방관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사명감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싶다”며 현장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자살현황을 파악하고 근무 중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소방방재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명의 소방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최근 4년간 자살한 소방관은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