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버킨백 사자" 대기번호 1000번! 1000만원 선불 내고 기다려… 佛본사도 "한국 왜 이러지" 개당 1000만원이 넘는 에르메스의 버킨(Birkin) 핸드백을 사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국내 구매 대기자가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명품업계와 에르메스 코리아에 따르면 에르메스 버킨 백을 구매하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선불을 내고 번호표를 받은 대기자가 1000명이 넘는다. 프랑스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물건의 수는 한정돼 있는데 국내 대기 수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에르메스코리아 관계자는 "물량은 부족한데 국내 수요는 너무 많아 한때 대기자를 아예 안 받은 적까지 있다"며 "프랑스 본사에서도 '한국이 왜 이러느냐'며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버킨 백이란 에르메스 베스트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