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경영 189

이랜드 또 유럽브랜드 인수

이랜드 2년새 12곳 M&A…돈은 어디서 ? 킴스클럽 매각·中사업 이익금 활용 계열사 프리IPO땐 2~3조 조달 가능 이랜드그룹의 기업 인수ㆍ합병(M&A)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패션ㆍ레저업체 5곳을 사들이는 공격적 행보를 보인 데 이어 올해도 이탈리아 명품패션 코치넬리를 인수했고 미국 프로야구단 LA다저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M&A에 들어간 자금에 대해 업계에서는 `사모펀드 조달설` 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랜드측은 강력부인하면서 중국사업 등의 영업이익과 킴스클럽 등의 매각대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3일 이랜드와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M&A는 지난 2008년 홈에버 매각과 함께 다소 주춤했으나 2010년부터는 다시 활발한 양상을 보이..

신경영 2012.02.14

중국 진출 기업이 동상 세워 히트 친 비결은?

중국 진출 기업이 동상 세워 히트 친 비결은? [휴넷MBA와 함께하는 경영 뉴트렌드] 21세기 첨단시대 기업경영에서 인문학 소양이 핵심으로 부각 손·발 쓰는 일은 자동화 기계가 반복적 사무 노동은 컴퓨터가… 남은 일은 인문학과 관련된 창조적인 일과 인간관계 기능 경영자 500명 설문조사 결과, 98%가 "인문학이 경영에 도움"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고경영자(CEO)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영자 98%가 '인문학적 소양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의 80%는 "채용 시에도 인문학 소양이 풍부한 인재들을 우선 채용하겠다"고도 했다.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는 지난 1월 아이패드2 발표회에서 "애플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동안 생산..

신경영 2011.12.22

스타를 넘어 마케팅으로 승부... '한류 3.0' 준비해야

제1회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 지역·세대·장르별로 시장 세분화, 단계별 마케팅 전략 세워나가야 국내 콘텐츠시장, 유통업자가 주도… 한류 지속위해선 제작사 많아져야"소녀시대 멤버가 왜 9명인지 아세요?" 김상훈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에서 주제 발표 도중 이런 질문을 던졌다.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열성팬들 사이에서도 9명의 멤버마다 개인적인 선호가 다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여러 타깃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9명의 멤버를 통해 여러 팬층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멀티 타깃팅' 전략이라는 설명이었다. 소녀시대 멤버 중 서현과 효연을 보면, 동양에선 숫기가 없으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신경영 2011.11.28

佛본사도 "한국 도대체 왜 이러지".

"에르메스 버킨백 사자" 대기번호 1000번! 1000만원 선불 내고 기다려… 佛본사도 "한국 왜 이러지" 개당 1000만원이 넘는 에르메스의 버킨(Birkin) 핸드백을 사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국내 구매 대기자가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명품업계와 에르메스 코리아에 따르면 에르메스 버킨 백을 구매하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선불을 내고 번호표를 받은 대기자가 1000명이 넘는다. 프랑스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물건의 수는 한정돼 있는데 국내 대기 수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에르메스코리아 관계자는 "물량은 부족한데 국내 수요는 너무 많아 한때 대기자를 아예 안 받은 적까지 있다"며 "프랑스 본사에서도 '한국이 왜 이러느냐'며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버킨 백이란 에르메스 베스트셀..

여행 2011.09.02

팔도 대표브랜드 키운다

전두부·갓김치·대추고추장…CJ, 팔도 대표브랜드 키운다 동반성장 협약…300억 상생펀드 조성도 24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협력사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강원도의 전두부, 여수의 돌산갓김치, 충북의 대추고추장 등 지역 유망 식품 브랜드를 각 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또 3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협력업체에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24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CJ제일제당 협력사 상생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철하 대표를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 등 관계자 70..

신경영 2011.08.25

창조기업 되려면 ........

"창조기업 되려면 사무실 뛰쳐나가서 소비자가 돼라" 선정민 기자 sunny@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4.25 21:32 [맥킨지 '창조의 길 찾기 위한 4가지 실행법칙'] 고정관념 바탕 짜맞춘 전략, 틈새시장 발굴할 수 없어 다른 업계 성공사례도 큰 도움… 한계 설정해 문제 단순화해야 여러 대안 발견할 수 있어대형 유통 체인 '빅마트'에서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남따라' 팀장은 요즘 경쟁사인 '뉴마트'의 '나대로' 팀장의 활약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나대로 팀장이 리모델링한 매장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 팀장이 따라가려 하면 나 팀장은 한 발 더 치고 나간다. 2~3개월마다 상품 진열 방식을 바꾸고, 직원을 재배치하면서 고객을 쏙..

신경영 2011.04.26

충남소방에 CSI급 '화재특별조사팀' 떴다

[노컷뉴스] 2011년 04월 08일(금) 오후 02:06 | 공유하기 [대전CBS 김화영 기자] 충남도소방안전본부가 범죄현장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과학수사대(CSI)와 같은 팀을 구성해 화재감식력을 높인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외부전문가와 조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화재 특별조사팀'을 만들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본청은 대응조사담당을 팀장, 일선 소방서는 현장대응조사담당을 팀장으로 하고 소방공무원 가운데 화재조사관과 미국 화재폭발조사관 자격을 가진 직원들로 조사요원을 선발했다. 또 외부 전문위원은 화재 조사 관련 전문가들로 소방분야는 오인석 청양대 교수, 전기는 김응식 호서대 교수, 가스는 이광원 호서대 교수, 화학은 정광보 한서대 교수, 자동차는 김성근 호서대 교수, 재료분야..

소방 2011.04.10

"우리가 甲이란 생각을 버려라"

구본무 LG회장 "우리가 甲이란 생각을 버려라" 신임 임원들에 3가지 당부 "치열하게, 즐겁게 일해달라…협력사 성장이 LG의 성장" 입력: 2011-01-30 18:00 / 수정: 2011-01-31 08:32 구본무 LG 회장(맨 오른쪽)이 27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그룹 신규 임원들과 담소하고 있다. /LG 제공 "일을 의무적으로 하는 세상은 지옥이고 일을 즐겁게 하는 세상은 천국이다. "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해 말 발탁된 93명의 신규 임원들에게 소개한 르네상스 시대 천재과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어록이다. 구 회장은 지난 주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그룹 신규 임원들과 만찬을 갖고 △치열함 △즐거움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 등의 세 가지 덕목을 제시했다. 그는 즐겁게 일하는 ..

신경영 2011.01.31

초고층 건물의 피난

30∼49층도 피난층 의무화… 고층건물 소방안전기준 강화 이르면 내년 말부터 30∼49층 건물에도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수준의 소방안전 기준에 따라 피난안전구역이 설치돼야 한다. 국토해양부와 소방방재청은 지난 10월 부산 우동 우신골든스위트 화재에서 드러난 고층 건물의 소방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고층 건축물 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우선 초고층 건물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의 소방안전 규정이 없었던 30∼49층(높이 120∼200m) 건물을 ‘준초고층’ 건물로 분류, 소방안전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준초고층 건물을 신축할 때에는 중간층에 피난안전층을 설치하거나 피난계단의 폭을 1.5m까지 넓히도록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