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2년새 12곳 M&A…돈은 어디서 ? 킴스클럽 매각·中사업 이익금 활용 계열사 프리IPO땐 2~3조 조달 가능 이랜드그룹의 기업 인수ㆍ합병(M&A)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패션ㆍ레저업체 5곳을 사들이는 공격적 행보를 보인 데 이어 올해도 이탈리아 명품패션 코치넬리를 인수했고 미국 프로야구단 LA다저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M&A에 들어간 자금에 대해 업계에서는 `사모펀드 조달설` 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랜드측은 강력부인하면서 중국사업 등의 영업이익과 킴스클럽 등의 매각대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3일 이랜드와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M&A는 지난 2008년 홈에버 매각과 함께 다소 주춤했으나 2010년부터는 다시 활발한 양상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