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경영 189

고층 주거지 소방대책 있나

고층 주거지 소방대책 있나 화재 취약성과 부실한 진화장비 빌딩숲 '먼로바람' 단숨에 불 확산… 15층 이상은 속수무책 - 고층 상승기류·굴뚝효과로 '치솟는 불길' 대형참사 우려 - 건물 폐쇄적 구조 탓 입주민 상황 판단 어렵고 초기진화 실패땐 구조 어려워 -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 불붙은 잔해로 2차 피해도 - 고가사다리차는 무용지물, 제대로 된 진화대책 없어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 내 주거형 오피스텔 '우신골든스위트' 대형 화재를 통해 고층건물에 대한 화재 위험성과 소방당국의 화재 진압 능력이 다시 한 번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맨해튼'이라는 별칭 속에 부산지역 최고급 주거지로 꼽히는 마린시티는 건물 자체 높이는 물론 전체가 빌딩숲을 이루는 구조면에서 볼 ..

소방 2010.10.08

“불난 집의 불을 끄고 싶으면 돈을 내라”

“불난 집의 불을 끄고 싶으면 돈을 내라” Posted at 2010/10/06 17:03 | Posted in 경제/민영화 | 댓글 (5) - 걸린글 (0) 집에 불이 나서 황급하게 소방서에 전화했는데 정작 도착한 소방관들은 내 집이 타거나 말거나 방치한 채 옆집에 불이 번지지 않도록 주변에 물만 뿌리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면 기분이 어떨까? 아마도 ‘이게 악몽이 아닐까?’하고 손등을 꼬집어보지 않을까? 그런데 이러한 일이 얼마 전 미국의 한 카운티에서 실제로 발생했다. 당신의 집에 불이 났는데 지역의 소방서는 대응하지 않고 불타없어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오늘밤 지역의 한 가족에게 일어난 그대로다. 한 지역근린에서는 테네시주의 오비온 카운티의 소방관들이 주택이 전소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

산업 2010.10.08

대학의 안전불감증 심각, 전체 사고의 92% 차지

대학의 안전불감증 심각, 전체 사고의 92% 차지 이상민의원, 교육과학기술부 과학분야 국감 실시 2010년 10월 06일 (수) 10:52:58 김진호 기자 wlsgh068@naver.com [MBS 대전 = 김진호 기자]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연구실안전환경조성법’이 시행된 2006년부터 금년 6월까지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실에서 총 39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고, 346명의 연구원과 학생들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사고를 축소․은폐한 의혹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 국회의원 이상민(교육과학기술위원 자유선진당, 대전유성)이 상민의원은 6일 교육과학 기술부 과학 분야에 대한 국정감사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6년도에 14건, ..

연구실안전 2010.10.08

외국 방재 대책은 우리와 뭐가 다른가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 외국 방재 대책은 우리와 뭐가 다른가] 국내 15~49층 빌딩은 방재규정 허술한 '사각 지대' 초고층빌딩에서 화재 등으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대(大)재앙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각종 안전시설에 들어가는 시설비용은 건축주와 입주민이 떠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늘더라도 안전을 위해 강제 조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국내 건축법상 초고층빌딩은 50층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소방방재청은 일단 이 초고층빌딩에서의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방재실과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특별법은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를 ..

(초)고층발딩 2010.10.08

초고층빌딩의 피난

서울 잠실에 지어지는 123층 규모 초고층빌딩인 제2롯데월드에는 총 5개층의 피난안전구역과 17대의 피난용 승강기가 설치돼 화재시 입주자가 모두 피신하는데 55분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현수 한방유비스 부사장은 6일 삼성화재 한국화재소방학회 서울시 주최로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거대도시가 직면한 새로운 변화와 화재안전의 솔루션’ 국제포럼에 강사로 나와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2롯데월드 지역개발 프로젝트의 구상과 화재방호설계’라는 제2주제 강연에서 피난안전구역을 24층(판매시설부), 50층(오피스부), 70층(오피스텔부), 88층(호텔부), 112층(전망대부)에 설계했다고 공개했다. 각 설치면적은 400~700㎡으로 수용가능인원은 예상수용인원의 40~90%다. 황 부사장은 또한 방수성능과 ..

고층빌딩의 굴뚝효과

고층빌딩의 아킬레스건 '굴뚝효과'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 외국 방재 대책은 우리와 뭐가 다른가] CAIND 건축물 아래와 윗부분 기압差로 내부 공기, 통로 따라 밀고 올라가 꼭대기층까지 순식간에 번지게 돼지난 1일 오전 11시 34분쯤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4층에서 시작된 불은 불과 20분 만에 38층 꼭대기까지 번졌다. 초고층 빌딩의 화재는 이같이 급격히 확산되는데, 그 비밀은 '굴뚝효과'에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굴뚝효과(stack effect)'는 건축물 아래와 윗부분의 내부와 외부 온도·기압 차이로 인해 건물 내부 공기가 굴뚝과 같은 긴 통로를 따라 쭉 밀고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고층 빌딩일수록 불길이 상승기류를 타고 급속하게 번지는 '굴뚝효과'가 강하게 일어난다. 비상계단..

고층 화재 시 혼란 피하려면 이 정도는 평소에 알고 있어야?

출처: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화재, 초고층 건물 화재 얼마 전 부산 해운대의 아찔한 참사를 기억하십니까? 해운대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초토화된 모습은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오피스텔 화재사건은 불이나 최상층으로 옮겨 붙으면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큰 재산피해를 입었는데요. 갑작스런 화재로 대피 과정에서 입주민들이 큰 혼란이 빚었습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아파트와 복합건축물 등을 포함해 전국의 11층 이상 고층 건물은 총 8만3725곳인데요. 갈수록 초고층 아파트의 건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10년 평균 한해에 화재는 3만7704건씩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상자는 약 2427명에 달하며, 초고층 건물일수록 건물외벽에 발생..

소방 2010.10.08

해운대 아파트 화재

[부산] 해운대 아파트 화재, 아직 인명피해 없어 2010년 10월 01일 (금) 17:15:22 정인선 기자 jis@newscj.com ▲ 1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후 2시 30분경 진압되는 듯 했으나 오후 3시 남아있던 잔불이 다시 타올라 소방당국을 당혹케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주거용 오피스텔인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 4층 쓰레기집하장에서 불이 나 삽시간에 38층 옥상까지 번지는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우신골든스위트 옆 아..

소방 2010.10.03

초고층주상복합 대형화재 ‘무방비 노출’

초고층주상복합 대형화재 ‘무방비 노출’ 사다리차 20층 이상 진압엔 무력…특화장비 태부족 아래층서 불나면 내부계단은 ‘연통’…바깥계단 찾아야 ▲ 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내 초고층 주거용 오피스텔인 우신골드스위트 4층에서 불이나 불길이 건물 위층으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지상 38층짜리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우신골든스위트의 화재를 계기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에서 대형참사를 막으려면 특화된 화재 진압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건물 4층에서 발생한 불길이 알루미늄 마감재를 타고 순식간에 옥상까지 번지자 고가사다리차를 비롯한 고층건물용 화재 진압 장비가 전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등 기존의 진화작전이 무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불은 저층 아파트였다면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