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지만 대형 사고 위험"…분진시설 대대적 점검 실시김포 분진폭발 사고 관련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금속·목재 제조업체, 폐기물 처리업체 등 3000개소 ▲ 지난달 김포에서 발생한 분진폭발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분진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 안전 대책에 나선다. 11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월까지 총 4개월간 도내 분진시설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조사 및 화재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김포에서 발생한 분진폭발 사고 이후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분진은 공기 중에 퍼지기 쉬우면서도 폭발 위험이 높다. 특히 금속 분말이나 목재 가루처럼 인화성이 강한 물질은 작은 불씨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