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7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총 3개 연구실이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 건국대학교 제공 | |
[FPN 이재홍 기자] = 건국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7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세 곳의 연구실이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제도’는 정부와 대학 연구기관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의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은 KU융합과학기술원의 질병분야표적신약연구소와 면역유전학실험실, 공과대학의 디스플레이공정실험실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가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30점)와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 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 등에서 총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5년 호흡기질환 사고 이후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건국대는 민상기 총장이 직접 인터뷰에 참여함으로써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심사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민상기 총장은 “연구실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국대가 안전관리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증받았다”며 “대학 내 연구실 안전관리에 관한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연구실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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