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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안동 하회마을 등 방재매뉴얼 개발

Dr.risk 2011. 8. 10. 23:44

‘문화재방재 국제 워크숍’ 개최
이하나 기자
안동 화회마을 등 민속마을의 방재 매뉴얼 개발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국제보존복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문화재방재 매뉴얼 개발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속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재매뉴얼을 개발해 정주가 가능한 민속마을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재난에 강한 문화재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열린다.

참석자로는 국제보존복원연구센터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등 국내ㆍ외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가 자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이 살고 있는 민속마을을 대상으로 재해 발생 전 일상 관리와 재해시 대응방안, 피해복구 등 방재 매뉴얼 작성의 기준이 되는 표준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의 경우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매뉴얼 고안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국제보존복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문화재가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방재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그 성과물을 국제사회에 보급하는 등 문화재 방재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