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소방신기술로 제도권 진입의 장 마련....

Dr.risk 2011. 7. 11. 20:27
[종합] 제3회 소방 신기술 발표회 개최
소방 제도권 진입을 위한 통로로 자리매김!
신희섭 기자, 최고 기자
신기술 적용으로 개발된 소방제품의 제도권 진입을 위해 정책적으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방방재청은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제3회 소방신제품ㆍ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 접수된 28개 품목에 대한 심의를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 첫날 구조장비를 시작으로 통신과 측정장비 등 10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경보설비와 피난설비, 소화설비 등 18건의 심의는 둘째날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신제품에 대한 설명 및 발표는 각 품목별로 20분의 설명시간과 10분의 질의시간으로 이어졌으며 심의를 통과한 품목은 기술위원들의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제도권 진입 여부를 최종 판가름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난해 신기술ㆍ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다수의 제품에 실질적으로 제도개선에 반영되고 있어 제도권 진입을 위한 하나의 통로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역시 평가위원들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평가 제품의 경우 제도권 도입이나 소방장비, 신규설비, 기존 설비 대체, 관련 기술기준 개정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향후에는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사전서류심사 및 추가발표 등 참가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 비상 구난용 엘리베이터 ‘x-vator'
송산특수엘리베이터, 열과 연기, 화염 완벽히 차단
고층 건축물 화재 시 엘리베이터로 유입되는 연기와 화염, 열 등을 차단해 안전한 비상 대피를 돕는 비상구난용 엘리베이터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승강기 제조 및 설치보수 전문기업 송산특수엘리베이터에서 세계 최초로 발명특허를 획득한 비상구난용 엘리베이터
‘x-vator'에는 총 19가지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다.

출입구에는 관제실과 연결된 cctv와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화재 현장을 감시할 수 있으며 감지 센서를 통해 화재가 감지되면 유도 레이저 광선과 음성안내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돼 사람들의 피난을 돕는다.

특히 연기와 화염을 차단하는 제트분사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방폭ㆍ방수형 전기제어 장치 및 시스템으로 화재로 인한 폭발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비상 구출장치를 하부에 설치해 만약에 벌어지게 될 수도 있는 상황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송산특수엘리베이터 김운영 대표이사는 “최근 고층 건축물의 화재안전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최근 업계에서도 비상구난용 엘리베이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소한 발상의 전환이 인명 구난의 새로운 장을 연 신기술로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x-vator'의 경우 모든 규격의 엘리베이터에 별도의 건축 변경 없이 표준형 승강로 치수에 설치할 수 있어 현재 운행되고 있는 기존 엘리베이터를 ‘x-vator'로 변경 할 수 있다”며 “평상시에도 고층 건축물의 거주자 및 노약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엘리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신속히 해결!
JN시스템, 지능형엘리베이터 구조운전장치 선보여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로 인해 최소 30분 넘게 소요됐던 구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다.

JN시스템에서 최근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지능형엘리베이터 구조운전장치는 엘리베이터의 안전장치 고장발생시 실시간으로 이를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구조를 돕는 장치다.

특히 자가안전진단에 의해 갇힘 승객 구출운전 수행의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조작자의 오작동 여부까지도 감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성돼 있으며 사고규명을 위한 운전조작 백업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갇힘 승객 구조를 위한 최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JN시스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승강기 설치대수 증가에 비례해 해마다 승강기 고장으로 인한 119구조대의 출동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소정의 운용교육만으로 누구나 엘리베이터의 제어가 가능한 이 장비는 신속한 인명구조는 물론 구조대의 출동수를 줄여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고 가볍고 힘좋은 무전기로 현장업무수행 극대화!
에어텍정보통신, 다자간 음성통화 장치 ‘피코인터컴’

전기전문업체 에어텍정보통신은 최근 다자간 음성통화 장치인 피코인터컴(PicoIntercom)을 개발하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피코인터컴’은 소방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 기존 무선통신방식과는 다르게 별도의 행위(손동작)없이 대원들간의 원활한 음성통신을 제공하며 기존 PTT방식의 무선교신 장비와 별개로 ‘Binary CDMA’기술을 채택했다.

근거리 다자간 음성통신 장치는 1명의 마스터와 16명의 슬레이브까지 등록되고 작고 가벼운 장점으로 인해 헬멧장착, 어깨견장, 허리 등 소방대원들이 필요에 따라 장착사용 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1100mA 리튬폴리머 탈착식 충전식 배터리 사용으로 5시간 이상 연속통화가 가능하고 기존무선통신 주파수(VHF/UHF)와 별도로 ISM밴드인 2.4Ghz대역을 사용해 실외 200m, 실내 30m까지 깨끗한 통화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차량용 무선스피커마이크를 추가 사용시에는 지휘차량에서도 현장대원들 모니터링과 차량 무전기를 외부 50m이내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리더스방재, 화재신호 휴대폰 통보기
24시간 화재신호 감지해 알려준다

화재발생시 입력된 휴대폰으로 관계자에게 화재 경보 자동 ARS 통보를 해주는 화재신호 휴대폰 통보기가 개발됐다.

리더스방재에서 개발한 ‘화재신호 휴대폰 통보기’는 오작동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나 상시근무자가 없는 외곽 근무지나 파견소, 기타 비상주 근무지 등 수신기 관제를 항상 할 수 없는 장소에서 화재발생시 관리자에게 휴대전화로 화재발생유무를 통보 해주는 장치이다.

주요기능으로는 관계자의 번호등이 변경 가능토록 숫자란이 구성돼 있고 화재신호 입력시 음성으로 관계자에게 유,무선 전화 통보를 해주며 번호잠금기능 설정, 오작동방지, 상호통화, 전원off, 신호수신 등, 자동복구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화재수신기 작동시 유선망을 통해 근거가 남게 됨으로서 대처방법을 뒤로 미루거나 불성실한 대처를 할 경우 유선상의 근거로 관리력 및 화재조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더스방재 김진학 대표는 “화재신호휴대폰통보기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오작동 관리와 24시간 수신반 관리로 인해 소방시설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줄 것”이라며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저하된 신뢰도 상승과 건축주 또는 소유주의 재산권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케이, 정전기트랜스미터&정전기제거기
정전기 안전사고 사전에 방지

보이지 않는 정전기로 인한 화재와 폭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정전기를 측정하고 제거하는 제품이 개발됐다.

지케이의 ‘정전기 감지 제거장치’는 인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지해 표시해주고 제거하는 제품으로 국내외 석유화학, 정유공장 및 주유소 등 정전기로 인해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 설치해 방지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전기 감지 제거장치’는 정전기를 측정하고 측정된 정전기를 기록해 트랜스 관리, 컨트롤 제어 신호를 바꿔 변환된 제어 신호를 정전기 제거장치에 입력해 정전기량에 따라 정전기를 제거하는 장치이다.

지케이 김귀영 대표는 “석유화학 정유공장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는 전기전도성이 없는 유체로 접지나 본딩으로 제거할 수 없다”며 “이 제품은 보이지 않는 정전기를 제거해줌으로써 화재나 폭발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LED가 구조대 유니폼 속으로
루미코스, 시인성 높은 LED안전조끼 개발

시인성이 나쁜 환경에서 인명구조시 소방대원들의 동선 등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조끼가 개발됐다.

LED벤처기업인 루미코스는 도로, 산업현장, 부두 항만, 건설 현장에서의 현장인원 동선을 능동적이고 보다 시인성 있게 표현해주는 LED안전조끼를 특허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LED안전조끼는 확산각이 높은 프리즘 렌즈를 채용함으로써 시인성이 매우 우수하고 5색의 다양한 렌즈모듈을 사용해 다양한 소재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를 뒀다.

1.5V 충전건전지 2개를 사용해 4일간의 사용기간과 PC소재, PVC연성의 렌즈는 강도 300KG까지 외부충격에 보호되며 가볍고 얇은텐트천, 포맥스, 하드한 소재도 가능한 LED모듈 공법도 적용시켰다.

또 기존의 빛이 반사가 되어야만 발광이 되는 소재와 다르게 외부광원 반사시 100m이내, 자체발광시 가시거리 1.6Km의 가시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LED안전조끼는 구조대의 차량구조현장시 사고현장 도로상에서 구조대의 동선확보로 2차사고방지 및 화재현장 진압후 연기로 가득찬 현장에서도 대원들의 동선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식별화인이 용이하도록 개발됐다.

루미코스 이석모 대표는 “자동차 사고 도로현장, 구조대, 구급대, 연기 등으로 시인성이 악화된 화재현장에서의 추가적인 돌발위험 상황에서 구조대의 동선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 이 제품은 작업복에 내장된 눈부시지 않으면서 시인성이 우수한 LED렌즈가 내장된 LED안전조끼, LED안전밴드는 큰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링크, 디지털 유도등 출시!
애니메이션 효과로 쉽고 빠르게 방향 전달


피난구 유도등의 방향 인식 오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지털 유도등이 새롭게 출시됐다.

유비링크에서 최근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유도등은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그림문자의 의미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디지털 유도등은 사람의 뒷모습을 형상화 한 그림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사람이 피난구의 전방에서 후방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그림문자 형상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도록 설정해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해 준다.

이를 통해 화재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사람들의 피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그림자와 ‘피난구’, ‘EXIT' 등 보조적인 표시를 더하면 피난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유비링크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피난구유도등의 그림문자는 사람이 뛰어가는 방향과 피난구 방향이 무관하도록 설치되고 있으며 그림문자가 정지돼 있어 평소 사람들이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유도등의 경우 피난구와 유도표지를 동시 통합 인식해 피난구 표지의 의미를 정상적으로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감지와 경보는 물론 초기소화제품의 제어까지
오로라테크놀로지, 통합 화재모니터링시스템 선보여


감지기와 경보설비는 물론 개별 화재 발생장소의 식별과 화재발생정보의 원격지 전송, 소화기 등의 초기소화제품의 제어까지도 가능한 통합 화재모니터링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다.

오로라테크놀로지는 본격적인 시판에 앞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통합화재모니터링시스템 ‘ADT-1000'를 소개하고 제도권 진입 여부를 타진했다.

이 제품은 화재감지기로부터 입력되는 신호가 개별로 분리된 입력단에 전달돼 미리 입력된 명칭 등으로 통보해 주는 장치로 화재 발생시 발생 장소를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화재 발생시 경보신호를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로 전송해주며 유무선 출력 프로토콜을 산업계 표준으로 사용되는 ‘Modbus Protocol'을 적용해 응용프로그램의 공유를 가능토록 했다. 따라서 통합네트워크시스템 및 경보시스템, 대규모 감시시스템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오로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수신기는 경보신호(경종, 사이렌)외에는 출력 기능이 없다”며 “이 제품은 입력기능외에 외부 제어용 DC 24V를 출력해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용 소화기 등을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각 개별 제어가 유저프로그램모드에서 선택 가능토록 해 최적의 감시 및 소화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온, 신개념 휴대용비상조명등 개발
축광용 master batch 사용…정전시 자체 발광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주고 정전시 설치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체 발광이 되는 휴대용비상조명등이 개발됐다.

최근 지온에서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축광용 master batch를 사용해 정전시 자체 발광으로 설치 위치를 사용자들로 하여금 쉽게 인식하게 해준다.

또한 Lamp 점등 기능을 탑재해 내장된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지면 교체시기를 알려주며 7개의 LED로 구성된 광원은 밝기와 제품 수명, 낮은 소비전력으로 오랜 발광시간을 유지시켜 준다.

특히 전면에 설치된 테스트 스위치는 비상등을 거치대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쉽게 작동 시험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가스계 소화설비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
진화이앤씨, 소화설비 감시 및 안전장치 개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화이앤씨는 가스계 소화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며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를 선보였다.

현재 가스계 소화설비는 점검자의 육안 확인 및 직접 점검 조작에 의해서만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진화이앤씨가 선보이고 있는 ‘소화설비 감시 및 안전장치’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작동 불능인자와 비정상적 상태에 있는 부품을 사전에 찾아내고 제거한다.

특히 이벤트 등의 문제가 발생되면 중앙통제실 및 시스템 모니터를 통해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리자로 하여금 신속한 대응조치까지도 가능토록 한다.

진화이앤씨 관계자는 “이 장비는 소화약제 누기체크센서와 솔레노이드밸브 체크센서, 동작기억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체크센서의 감시 신호를 저장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동작기억장치의 경우 CAN 통식 방식을 채택해 독립적인 제어와 높은 신뢰성, 다양한 확장성, 고속통신의 특징까지도 잘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업, 공기호흡기 매립형 시트 출시
기존 제품의 문제점 완벽히 보완

현재 소방차량에 적용돼 사용되고 있는 공기호흡기 매립형 시트의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강산업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공기호흡기 매립형 시트 ‘코브라 일체형시트’는 일반철 브라켓의 경도 약화로 인해 산소통이 이탈되는 등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하고 있다.

원터치 방식의 안전키로 용기의 투입 고정과 해체는 물론 헤드 리지스트의 작동원리를 이용해 공기호흡기 용기를 완벽하게 시트에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차량의 급정지시 용기의 파손 우려를 해소 했으며 용기 고정 브라켓을 기존 제품에 비해 견고히 제작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산불화재 감지는 물론 예측까지
창성에이스산업, 차세대 방재시스템 ‘fire-eye'


창성에이스산업은 이번 설명회에서 고성능 적외선ㆍccd 카메라가 장착된 산불 및 중장거리 화재 탐지 복합 카메라 시스템 ‘fire-eye'를 선보였다.

fire-eye는 기존 시스템을 상향화한 것으로 산불화재 감지뿐만 아니라 예측까지 가능토록 한 무인 첨단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방재 시스템이다.

화재발생 감지장치와 통제실 단말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스템은 고성능 적외선과 ccd 영상으로 전송된 데이터를 분석해 화재발생 여부를 판단하고 화재로 판별되면 ccd카메라가 화재구역을 재촬영 하는 화재 감시의 이중화 기법을 구현한다.

또한 카메라의 좌표값, 화재발생 위치의 거리값을 산출하는 lrf, 촬영 각도값 등을 이용해 보다 면밀하고 신뢰성 있는 화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산불 화재에 있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영상감시로 카메라 설치위치, 풍향, 풍속, 온습도, 수목의 특성 등 화재 판별 알고리즘으로 기상관측시스템과 산악지형정보를 활용해 화재 진행방향과 확산속도를 예측해준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 신기술 감압밸브 대거 출시
소방방재청, 시장활성화 위해 제도마련 적극 검토

우리나라 소방밸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배수기능 내장형 원격 긴급차단밸브 등 총 9가지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배수기능 내장형 원격 긴급 차단 밸브는 유수검지장치 전단의 존별로 긴급 차단 컨트롤 밸브 및 해당 배관의 말단 배수용 원격 밸브를 일체화해 시스템을 단순화한 밸브로 유수 검지 장치 후단에 설치해 일반적인 두 밸브의 기능을 하나로 가능토록 한 제품이다.

또 유수검지기능 내장형 균압 방지형 감압밸브는 습식 유수 검지장치 기능과 체크 밸브기능, 감압 기능, 2차측 압력 유지용 릴리프 기능 등의 4가지 기본 기능이 적용돼 있는 밸브로 어떤 상황에서도 장시간 정체된 배관내의 수압을 설정값으로 안정되게 유지하며 습식 유수검지 장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차압 감압밸브의 경우 연결송수구를 통해 공급된 유수의 압력이 기존 옥내 소화전 압력과 다를 경우 밸브의 압력을 자연스럽게 변화시켜주고 고압고층용 감압밸브는 밸브내의 스프링 재질과 대응속도를 최상으로 올려 초고층 건축물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펌프흡입 압력 제어밸브와 펌프토출압력 제어밸브, 양방향 감압밸브, 수충격 해소용 체크밸브, 균압방지형 감암밸브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감압밸브와 관련된 제도가 현재 전무한 상태로 현장에서의 적용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소방방재청에서 제도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조사측 발표가 끝난 뒤 심의 위원들은 감압밸브에 대한 법적 기준이나 근거 마련의 필요성에 동감했으며 향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통해 KFI 인정기준 신설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신희섭 기자, 최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