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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올해 현장 소방 인력 4,344명 충원한다

Dr.risk 2019. 1. 6. 22:24
소방청, 올해 현장 소방 인력 4,344명 충원한다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올해 시·도 소방서에 부족한 현장 인력 4,344명을 충원해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부족 인력 2만명을 2017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만 9,871명 충원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3,835명이 충원된다.

그리고 소방서가 없던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전라북도 순창군, 수원시 남부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또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50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119안전센터 10개소는 서울시 마곡, 달성군 옥포, 세종시 장군, 오산시 세교, 횡성군 공근, 울진군 북면, 진주시 금산, 양산시 상북, 밀양시 무안, 남해군 미조 등이다.

올해 소방 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 수가 1,004명에서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 주요 국가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는 일본 779명, 미국 911명, 홍콩 787명이다.

또한 금년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은 퇴직 인원 등 자연감소분 1,000여명을 고려할 때 5,4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일정은 국가직 9급 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1월 중 각 시·도별로 채용 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