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k

화보협,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 개정판 발간

Dr.risk 2022. 3. 10. 21:55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개정… 보험시장 현황ㆍ기술 발전 등 내용 추가

[FPN 김태윤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이하 화보협)가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

 

기술보험은 계약인수와 요율결정, 손해사정 등 보험의 인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보험 종목으로 건설공사보험, 조립보험, 기계보험 등이 대표적인 예다.

 

기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인수 전 보험 목적물에 대한 위험평가뿐 아니라 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에도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화보협은 손해보험업계 기술보험 위험관리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을 제작했다.

 

이후 10여 년간 보험시장의 변화와 기술 발전에 관한 내용을 담아 이번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엔 건설ㆍ조립ㆍ기계보험 시장 현황과 전망, 위험관리와 관련된 주요 사고사례와 공정 설명, 언더라이팅 기본 요건 등 기존 핸드북 주요 내용에 더해 ▲완성토목공사물보험 자료 ▲기관기계종합보험 자료 ▲최근 사고사례 ▲신기술ㆍ신공법 등이 추가됐다. 

 

화보협 관계자는 “국내 기술보험 시장 규모는 전체 손해보험시장 규모에 대비해 크지 않은 실정이어서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화보협에서 발간한 핸드북이 손해보험업계와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