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고급화 & 차별화 전략으로 미래시장 선도 계획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지투파워는 지난 2012년부터 계통 연계형 태양광 인버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변압기 내장형 인버터와 무변압기형 인버터를 생산해 600곳 이상의 발전소에 설치 완료했다.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증과 조달청 조달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마스에도 등록돼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인버터 설계와 개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투파워는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를 10kW에서 500kW까지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100kW 제품이 태양광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 인기 제품의 특징과 장점
지투파워의 인버터에는 가변증분 알고리즘이 채택되어 있다. 최대 출력점을 추종함으로써 출력전압 변동폭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빠른 속도로 최대전력점을 추종함으로서 기존의 MPPT 방법보다 태양광발전 효율을 최대 1% 이상 향상시켜준다. 3-Level Topology에 의한 인버터 설계를 통해 낮은 서지전압과 방사 노이즈를 저감시켰고, 누설전류를 절반으로 줄여준다. 또 능동형 전력제어 기능을 통해 전력계통의 무효전력을 보상하기 위한 역률제어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인버터의 DC 입력단이 지락전류를 검출해 지락사고를 예방하는 지락 검출 기능도 함께 탑재돼 있다.
지투파워의 인버터는 과열 및 아크 검출기능이 내장돼 있어 접속반의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상하는 시스템이 있으며, 동일용량 대비 국내 최소 사이즈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밖에 누설전류 저감을 통한 효율개선 및 차단기 오동작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LoRa IoT 기반의 모바일 및 PC 원격감시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도 원활하게 인버터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지투파워의 인버터 제품은 같은 용량대비 100% 국산화한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발전 사업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발전 사업자들이 인버터를 구매하는 성향을 살펴보면 기능과 품질이 평준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태양광 시장에서의 선호는 해외 제품보다 국내 제품에 집중돼 있다고 생각된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서 국산화 단계를 거치고 있기에 지투파워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판단한다.
물론 단순히 국산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고 우수한 제품을 통해 발전 사업자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많기에 지투파워 제품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용중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발전시설의 비가동 시간을 최소화해 손실을 줄여주고 혜택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때문에 지투파워 제품을 선호한다고 본다.
올해 목표와 비전
국내외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시장 상황에 더욱 주시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중국 기업의 국내 시장 공세는 원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며, 향후 3년간 태양광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중국 기업의 공격적인 국내 시장 공세는 분명 위협적이지만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화 전략을 통해 방어를 한다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투파워 역시 고급화 및 차별화, 보급형 확대 등의 전략을 통해 국내 태양광 기업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GRP 외함을 사용한 고급형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착실히 준비한 결과 곧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SS 관련 사업도 꾸준히 발굴하고 제품 개발에 앞장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의 핵심적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100kW 급 ESS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기술을 가지고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