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퇴직 소방공무원, 학교안전지도관으로 활약

전북 퇴직 소방공무원, 학교안전지도관으로 활약

체험객 안전관리와 사고 시 응급처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FPN 박준호 기자] =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퇴직 소방공무원을 학교안전지도관으로 선발해 다채로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3년째 시행되고 있는 학교안전지도관은 올해 5명을 선발해 체험객 안전관리와 소방안전인형극 공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119안심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행지 안전점검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 긴급구호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체험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마술공연을 선보이는 정균태 씨는 “학교안전지도관 활동이 자신의 인생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청이 소방공무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는 학교안전지도관은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비롯해 전국 7곳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26명이 채용돼 각 체험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소재실 119안전체험관장은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전북소방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