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소음진동공학회, 29일 ‘방음시설 화재 안전ㆍ음향성능 세미나’ 개최

 

[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는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이하 학회)와 공동으로 ‘방음시설물(방음터널) 화재 안전 및 음향성능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29일 화보협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방음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제도를 개선하고 기술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선 ▲방음시설물 현황과 관련 기준 및 표준(류훈재 서울시립대 교수) ▲방음시설물 재료와 도로터널의 화재 안전성 연구(유용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도로터널 내 화재위험성 평가의 국제표준화(박계원 방재시험연구원 수석)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세미나 2부에선 ▲방음터널 개선 재료(이장복 동아스트 대표) ▲경량형 방음터널 소음 저감효과 연구 결과(장서일 서울시립대 수석부회장) ▲방음시설물(방음터널) 구조(노명현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박사) ▲터널 등의 비상방송설비 기준 개선(정정호 방재시험연구원 수석) 등이 발표된다.

 

화보협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화재 안전과 효과적인 소음 차단을 위한 기술적ㆍ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해보험업계와 관련 학회가 신종 위험에 대해 깊이 토론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