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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ire EXPO 확 달라진다!

Dr.risk 2012. 2. 26. 18:50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EXCO 신관에서 개최
업종별 특별관 형태로 구성 … 짜임새 있는 볼거리 제공
주최 측 “생명을 구하는 소방산업의 활성화 주제로 전시기획”
신희섭 기자

소방방재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소방ㆍ안전 전문 전시회 ‘제9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EXCO 신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그간 진행됐던 박람회와 달리 업종별 특별관이 다양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ejqnfdj 소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 및 포럼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참여업체가 박람회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국내ㆍ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을 위해 전시 부문에 있어 업종별 특별관을 구조ㆍ구급, 소화장비, 안전분야, 화재예방, 스테인레스, 내진설비, 소방설계감리 등으로 구성하고 전시 품목이 다양화 된다.

또 소방방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시ㆍ도 소방본부 구매계획 발표회’와 ‘제2회 수출상담회’를 전시기간 내에 개최해 보다 더 전문적인 B2B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포럼’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무료체험투어’, ‘EXPO 이모저모 출사대회‘, ’감동을 주는 소방 UCC 공모전‘ 등 소방 안전분야의 공무원과 기업인,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업종별로 특별관 구성 … 다양한 볼거리 계획

소방방재청과 대구광역시는 금년도 박람회 주제를 ‘생명을 구하는 소방산업의 활성화’로 정했다. 소방분야의 종합전시 및 마케팅 장으로써 박람회를 운영하고 이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양 기관의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현재 소방방재청은 각 시ㆍ도 소방본부의 장비 구매 부서를 엑스포에 직접 참가시킬 계획이다. 특히 구매 예정 장비의 규격을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작성하도록 하고 장비 담당자들이 관련 업체들과 상담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산업기술대상 수상제품 및 한국형 소방장비 개발제품 등 소방관련 신기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관을 구성해 참관객들의 볼거리 역시 더욱 다양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소방방재청과 대구광역시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의 관심도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구조구급분야에 (주)오텍과 성우특장, 엠에스엘파이어, (주)산청, (주)경진인터내쇼날 등 굵직한 업체들이 참가를 조기에 확정지었으며 소화장비분야에 제이엠모터스(주), (주)건국이엔아이, 청원산업, (주)마스테코, 중경기술(주)가 화재예방분야에 (주)창성에이스산업, 금륜방재산업 등 역시 신청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신규 참여 업체가 다수 늘어났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솔파크 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주)애강그린텍, 대상테크(주), (주)애강리메텍, (유)성문, 미창, (주)플리어시스템코리아 등은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 업체들로 관련 업계는 물론 학계 및 국내ㆍ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대하고 있다.

국내ㆍ외 바이어 다각화 추진

박람회를 주최하는 소방방재청과 대구광역시는 그간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취약점으로 지적받아온 국내ㆍ외 바이어 문제를 올해부터 다각화를 통해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있다.

먼저 전시회 기간 중 소방설계ㆍ감리 및 공사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국내 최대 소방단체인 한국소방시설협회의 임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ㆍ외 화재분야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도 유치를 완료했다.

또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한국화재소방학회가 대구엑스코와 공동으로 컨퍼런스 진행을 확정지었으며 동시에 한ㆍ일 국제소방컨퍼런스가 개최돼 국내ㆍ외 300여명의 학계 석학들이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소방기업의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열리는 수출상담회가 올해더 어김없이 개최되고 소방용 로봇개발의 최신 동향 및 적용방안과 특수재난에 따른 화재사례 및 피해 저감 방안 세미나, 소방관련 학술행사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등 20건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 박람회 주요 참가 업체>

◈ 다성테크

스테인리스강 강관 이음(접합)방식에 있어 세계 최초로 회전식건(GUN)을 이용해 이중링 원형 압착공법을 개발한 다성테크는 압착 전ㆍ후 확인 및 하자방지 시스템(특허)을 이용해 기존의 배관공법보다 쉽고 빠르며 경제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연구ㆍ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이 기업은 대한민국의 설비기술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고객만족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고객들에게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서원기술
서원기술은 이중링 구조의 프레스 압착식 관이음쇠인 DRP JOINT를 생산ㆍ공급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DRP JOINT의 우수한 성능은 아파트는 물론 호텔, 병원, 상수도 등 급수 및 난방배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부문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조선자재의 국산화 및 가격경쟁력 강화에도 큰 일조를 하고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이음쇠 공구 개발에 서원기술은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큐조인텍
지난 30여년간 배관부속만을 취급해온 이큐조인텍은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스테인리스 배관부속(EQ JOINT)과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큐조인텍의 EQ JOINT는 전용공구를 사용해 압착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작업시간을 줄여 시공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이음쇠와 파이프가 육각 및 원형으로 압착돼 충분한 접속 강도를 냄과 동시에 고무링(EPDM)의 압축변형에 의해 수압 유지는 물론 고온에서도 완벽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선진국형 배관자재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하이스텐
지난 1994년 설립된 하이스텐은 스테인리스강 음용수 배관 및 밸브 제조업체다.

특히 주조 용해로 2기를 보유하고 있어 직접적인 생산과 공정이 가능할 만큼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로 신뢰를 받고 있다.


◈신광
지난 11994년 국내 최초의 스테인리스 전문 코일센터로 출발해 끊임없이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신광은 스테인리스 스틸튜브 및 파이프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자 기존 TIG 용접방식 외에 최신예 고주파 용접시스템을 도입해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관련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능을 향상시켜 더욱 강한 시장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한결같은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 최상의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삼원금속
지난 1982년 설립된 삼원금속은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안정화된 품질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삼원금속은 원자재 입고에서 완제품 출하까지의 전 공정을 철저하게 로트관리하고 제품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 만능재료시험 및 비파괴검사 진행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산청
소방공무원들이 사용하는 개인안전 보호장비에서 공기호흡기까지 모든 것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산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방장비 제조업체다.

특히 산청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인 신형 공기호흡기는 무게 중심을 허리부위에 분산시켜 최적의 착용감과 체감중량을 거의 느낄 수 없도록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개발된 제품으로 용기 내 잔압을 면체 내부에서 LED로 확인할 수 있는 HUD 장치를 내장시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더욱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산청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비롯해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체로서의 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텍
자체적인 기획개발과 생산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특장차 전문 제조사 오텍은 업계 최초로 자기인증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선진형 구급차 개발 및 보급, 새로운 시장 개척 등 관련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인 2012년형 파라메딕 구급차는 FULL AIR SUSPENSION을 적용해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그간 오텍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경기술
35년의 제조ㆍ시공ㆍ관리 경력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소화기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중경기술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소방기구 전문 제조업체다.

특히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 시스템을 채택한 제품을 생산하는 뉴 패러다임을 기업 목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중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의 가치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경기술의 대표적인 생산제품으로는 호스릴 소화전, 소화전함, 옥내소화전, 방사관창, 지상식 옥외소화전, 소방호스, PIV, 방수총, 연결금속구, 소방용 볼밸브 등이 있다.


◈로타렉스 루스테크
로타렉스 루스테크는 로타렉스 그룹의 국내 독점 대리점으로 ROTAREX FIRETEC DEVISION에서 생산하는 대용량 소화 시스템에 사용되는 밸브 및 부품과 열감지형 튜브를 이용한 소공간용 소화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로타렉스 그룹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로타렉스 루스테크 역시 고객의 소리를 듣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문
지난 2009년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출발한 성문은 지난 3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엔진부품 국산화 등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또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화재예방시스템 기술에 관한 3건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성문의 화재예방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틀에서 벗어나 산소의 농도 조절을 통해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로 전산실은 물론 문서보관실, 특수밀폐구역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아트시스템
아트시스템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서울 지하도상가와 국가 주요 연구기관, 문화재 등 최대 규모의 무선 화재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인 아트시스템의 ‘Ubiquitous Fire & Intruder Prevention Infra’는 화재의 징후감지와 초기진화를 목적으로 불꽃과 연기, 온도, 동체감지의 네 가지 복합 센서와 게이트웨이를 이용해 무선통신 기반의 실시간 관제시스템을 구성한 화재예방시스템이다.

신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