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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소방은 어떤 형상을 갖춰야 할까”… ‘2050 소방미래비전보고서’- Ⅳ

는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자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총 5회에 걸친 연재를 통해 ‘2025 소방미래비전보고서’에 제시된 사회ㆍ기술ㆍ환경ㆍ인구 등 분야별 전략과제를 순차 소개한다. 앞선 세 편의 글을 통해 4대 분야 전반에 걸친 미래 변화와 사회ㆍ기술 분야 전략과제를 들여다봤다. 이번 호에선 ‘환경 분야’ 전략과제를 세부적으로 다룬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지만 오늘날 우리가 뼈저리게 체감하는 건 기후 변화다. 냉정히 말해 기존 지구과학적 질서가 완전히 붕괴했다. 산불, 가뭄, 홍수, 폭염, 한파, 태풍…. 이 재앙들 앞에 붙는 ‘관측 이래’와 ‘유례없는’, ‘최대’, ‘최장’, ‘최악’ 등의 수식어가 이젠 낯설지 않다. ..

소방 2025.06.24

실험실 안전교육만으로 충분한가…카이스트 폭발 사고, 보호구 미착용이 피해 키웠다

최민희 의원실 “보호장구 미착용 확인…과기부, 예방지침 강화 예정”한양대 사고도 유사 사례 반복…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 시급ⓒ사진- 대전소방본부 제공[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실험실 안전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장구 미착용으로 중대한 부상을 입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연구실 안전관리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카이스트 폭발 사고 역시 안전보호구 미착용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밤,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동 5층 실험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대학원생 A씨가 얼굴과 등, 왼쪽 손에 열상과 화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는 저온에서 용매를 농축하는 ‘회전증발농축기’ 실험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화재감식평가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