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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학 실험·실습실 위험물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Dr.risk 2018. 5. 5. 22:02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학 실험·실습실 위험물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2012년 102건 접수되었던 대학 실험실 사고가 2014년 153건, 2016년 210건으로 늘어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각종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대학 실험·실습실은 ‘위험물 안전 관리법’에 따라 위험물을 지정 수량 미만으로 취급, 관리하거나 위험물 저장소(취급소)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대학 실험·실습실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대학 실험·실습실 위험물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배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 실험·실습실에서 다루는 위험물을 체계적으로 등록,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위험물질의 종류와 수량을 입력하고 분류하는 등 지정수량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실험실 별 게시용 출력물, 일괄등록 기능 등도 함께 제공된다.

더불어 위험 물질 관련 법령의 규제 정보와 취급 및 보관에 관한 안전정보(GHS-MSDS) 등을 제공하여 대학 위험물 관리와 운영 체계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관계자는 “위험물의 현황 파악이 어려운 대학 관계자와 위험물을 취급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안전관리자 등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개발하였기 때문에 실제 대학 실험실 및 실습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학 실험·실습실 위험물 관리 프로그램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홈페이지 내 정보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