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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 총체적 점검 추진

Dr.risk 2011. 4. 1. 11:04

교육과학기술부, 국내 원전 안전점검 세부계획 심의ㆍ확정
 
이하나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 제공
일본 지진 및 원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내 원전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실시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긴급소집하고 ‘국내 원전 안전점검 세부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고 밝혔다.

총체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지진과 지진해일, 태풍, 전력차단 등의 대형 원전사고 발생 상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실시된다

점검 대상으로는 ▲연구용원자로 ▲핵원료가공시설의 침수대책 ▲화재 방호 체계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의 비상진료 장비 확보 ▲방사선의약품 비축 적정성 등이 포함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다양한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총괄 점검위원장은 강승필 서울대 명예교수(토목공학)과 김영진 성균관대 교수(기계공학)가 공동으로 맡으며 산ㆍ학ㆍ연 관계전문가들도 함께 점검한다.

더불어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 기상청 등 유관부처도 참여하여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합동 점검반은 오는 23일부터 점검에 착수하여 4월말까지 1차 점검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