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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베트남 정부 직업안전보건연구소, 공동협력 계약 체결

Dr.risk 2019. 7. 10. 19:25

안전교육협회-베트남 정부 직업안전보건연구소, 공동협력 계약 체결

 

 

▲ 대한안전교육협회와 베트남 직업안전보건소가 지난달 26일 사업제휴 계약식을 체결했다. © 대한안전교육협회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 본부장 정성호)가 베트남 직업안전보건연구소 ‘SOSHI’와 베트남 현지 안전교육,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SOSHI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정성호 협회 본부장, 노동보훈사회부 부국장, 레 닫 히엔(Le Tat Hien) 호치민 시립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협회는 베트남 안전교육 사업과 산업체 안전체험관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협회는 동남아 최초의 안전체험관으로 향후 글로벌 안전산업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양사가 가진 우수한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안전 산업과 솔루션, VRㆍAR 등 연구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ㆍ소화기 시뮬레이터ㆍAED 등 관련된 안전산업 장비를 대한민국에 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SOSHI와 협력해 베트남 안전 시장에 우수한 안전제품을 전수할 계획이다.

그간 협회와 SOSHI는 베트남 현지 안전교육 사업을 위해 2018년부터 긴밀히 협의해 왔다. 베트남 환경에 맞는 적합성을 갖춘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과 LMS 구축으로 이러닝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성호 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협회가 글로벌 안전산업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SOSHI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동남아 안전산업 시장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