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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모든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

Dr.risk 2017. 10. 27. 21:50

부산시교육청, 모든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

 
안전장구, 안전설비, 안전교육 등
전문각가 종합 점검 후 컨설팅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과학실험실 점검과 컨설팅은 초·중학교의 경우 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경우 시교육청이 각각 주관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5∼7월 실시한 상반기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번달과 다음달 중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과 컨설팅은 과학을 전공한 전문성 있는 교감과 교육전문직이 컨설턴트를 맡아 진행한다.
 
이들은 △학교의 과학실험실 관리체계와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장구·설비 확충, 사용 일상화 여부 △화학약품 관리 실태 △전기설비 상태 △안전 관련 학생 교육과 교원 연수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과학실험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컨설팅하고 과학실험 시 보안경과 실험복 등 안전장구 착용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15∼2016년도에 예산 40억9800만원을 투입해 모든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에 안전설비와 안전장구를 확충했다. 올해 안전 장구 확충비 928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초·중·고 과학교사와 과학실험실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안전연수를 실시했다. 장청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