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실험실 안전사고 매년 늘어 | ||
김유정 의원 “안전관리 교육 체계 강화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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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실험실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6년 41건이었던 안전사고가 2007년 45건, 2008년에는 64건, 지난해 66건 등 매년 증가했고 올해 6월말까지는 29건이나 발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중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가 78.8%를 차지했으며 주요 원인으로 학생부주의 및 과실이 198건(80.8%)으로 가장 높았고 우발적 사고 25건(10.2%), 교사 부주의 5건(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에 따른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화상(42.4%)이 가장 많았고 열상(23.7%), 찰과상(1.6%) 인대 파열 등 기타(32.2%) 피해가 발생했다. 또 대학 실험실 안전사고의 경우에도 지난 2007년 31건에 이르던 사고 건수가 2008년 110건으로 세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작년에는 154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유정 의원은 대학 실험실은 교과부에 보고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실제 발생된 안전사고는 그 이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보여지고 있다”며 “상부보고를 위한 보여주기식 안전관리 지도가 아닌 학생들이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컨텐츠를 개발해 안전 교육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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