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우수소방대상물' 포상 실시

'안전관리 우수소방대상물' 포상 실시

우수소방대상물에 대해 인증표지 부착…인센티브 부여

김민지 기자

우수소방대상물 포상을 통해 재난 사전 예방 체제가 구축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소방안전관리의 수준향상과 자율안전관리를 이끌어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3월부터 총 7개월간 ‘우수소방대상물 선정ㆍ포상 제도’를 실시한다고 8일 전했다. 우수소방대상물 포상제도는 건축물 관계자의 책임의식 향상과 안전시설 투자 활성화를 위해 포상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함으로서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우수소방대상물 평가는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20일간) 전국소방관서에 방문 접수된 대상물에 시․도 소방본부의 평가위원회 심사와 소방방재청 주관 현지실사로 평가되며 10월 경 포상 대상물을 최종 선정해 관계자 등에 시ㆍ도별로 자체 시상을 추진 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소방대상물은 단계적인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우수소방대상물 인증표지가 부착과 함께 한국소방안전협회 안전지 게재 혜택 등이 주어진다. 우수소방대상물 표창에 따른 인센티브는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은 3년, 행정안전부장관 및 소방방재청장 표창은 2년, 시도지사 표창은 1년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우수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자 합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안전관리 분야에 민ㆍ관 합동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새로 도입된 소방특별조사 시행에 따라 본 제도가 자율안전관리에 있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소방에 강한 나라, 재난에 안전한 국민 구현’의 추진계획에 따라 재난을 사후관리보다 사전예방정책 전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flyminji@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