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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의 6가지실수

Dr.risk 2010. 4. 30. 22:20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위험관리에 있어 임원들이 저지를 수 있는 6가지 실수를 제시하였음

 - 전세계를 휩쓸었던 금융위기가 안정되면서 기업들이 다시금 공격적인 기업경영에 나서는 한편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

 -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위험관리에 대해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어, 기업의 임원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위험을 관리해야 함


< 위험관리의 6가지 실수 >

실수 유형

내      용

1. 

재난을 예측하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인류는 대부분의 재난 예측에 실패한 바 있음

재난을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재난의 결과가 미칠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

2. 

과거를 공부하는 것은 위험관리에 도움을 준다

기업의 많은 임원들이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을 예측에 활용하고자 함

하지만 과거의 사건들은 미래에 일어날 재난들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됨

3.

들어야 할 필요가 없는 조언은 듣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줄이라”는 조언보다 “이익을 남기라”는 조언에 더 귀를 기울임

하지만 금융위기에서 확인했듯,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로 가장 큰 이익이 될 수 있음

4.

현재의 위험관리 시스템은 유용하다

위험관리 시스템을 맹신한 나머지, 위험관리 시스템이 미처 포착하지 못하는 위험이나 가능성이 낮은 위험을 외면하여 화를 입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5.

사람들은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대로 파악한다

사람들은 대화의 문맥이나 화자의 태도에 따라 똑같은 위험확률을 전혀 다르게 인식함

예를 들어, 1년에 3.3%의 확률로 손실을 입는 것과 30년에 한번 손실을 입는 것은 같은 확률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자를 더 안전하다고 생각함

6. 

낭비는 효율 증대 및 주주이익 극대화의 적이다

많은 임원들이 “최적화”가 기업을 환경 변화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함

기업은 차세대 기술개발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낭비”를 장려해야 함

1) “The Six Mistakes Executives Make in Risk Management”(HRB, 2009.10) 참조 

[출처] 위험관리|작성자 권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