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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 발간

Dr.risk 2011. 4. 11. 21:12

건설공사와 주요 기계장치 위험관리내용 등 담아
 
이하나 기자
국내 최초로 기술보험 위험관리와 관련된 선진국 문헌과 기술자료, 국내외 실무자료 등을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KFPA)는 손해보험업계의 기술보험 위험관리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KFPA에 따르면 조립보험과 건설공사보험, 기계보험 등으로 구분되는 기술보험은 손해보험 상품 중 손해율이 우수한 보험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기술보험에 대한 위험관리 및 언더라이팅 관련 전문성 등이 부족해 고액계약 보험료의 상당부분을 해외 보험사에 출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KFPA가 손해보험사 실무자와 학계 전문교수의 참여를 통해 출간한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은 ▲빌딩과 교량,항만, 터널, 댐 등 건설공사와 보일러와 발전기, 변압기 등 주요 기계장치의 위험관리 ▲ 언더라이팅 관련 건설 및 조립, 기계보험의 보험인수 기본요건 ▲ 최대예상손해액 평가 및 기술보험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기술보험의 주요 사례와 기술보험의 탄생배경, 역사, 최근 5년간의 기술보험 시장현황 및 향후 전망 등도 소개됐다.

KFPA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발간되는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인만큼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손해보험업계의 기술보험 서베이어 및 언더라이터 등 관계인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