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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KFPA,) ‘화재안전교육 국제세미나’ 성황리 개최

Dr.risk 2011. 11. 22. 21:58
KFPA, ‘화재안전교육 국제세미나’ 성황리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 한자리 모여 선진사례 발표 및 논의
신희섭 기자
▲ 화재안전교육 국제세미나 © 신희섭 기자

우리나라 화재안전교육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사례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화재안전교육 국제세미나’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KFPA)와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9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화재안전교육 정책부서의 관계자 및 학계, 안전관련 시민단체 등 총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FPA 고영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전하며 “화재의 원인중 약 43%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고 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화재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새롭게 전개할 화재안전교육의 발전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이기환 청장을 대신해 세미나에 참석한 조성완 소방정책국장 역시 “화재의 대다수가 부주의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미나를 통한 선진사례의 소개와 화재안전 교육의 정책방향 공유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있어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서울시립대 도시방재안전연구소장 윤명오 교수가 좌장으로 앉으며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미국 화재안전 대민교육 현황 및 효과’와 ‘국내 화재안전교육 업무 소개’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미국 화재안전 대민교육 현황 및 효과’에서는 필라델피아 소방서 Derrick Sawyer 소방대장이 ‘미국 안전교육의 화재사고 저감효과’를 NFPA 대민교육부 Sharon Gamache 부장대우가 ‘NFAP의 전략적 화재안전 교육’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들 모두 민관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인 ‘국내 화재안전교육 업무 소개’에서는 소방방재청 신열우 소방제도과장과 KFPA 홍영표 홍보팀장이 각각 ‘국내 화재안전교육 정책추진사항’과 ‘KFPA 화재안전교육업무’에 대해 소개했으며 소방방재청은 체험식 소방안전교육 확대 운영에 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와 화재안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KFPA는 앞으로도 소방방재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화재예방과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