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 ‘2009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발간 | |||
지난해 1,292건 화재 발생 … 부주의 가장 높아 |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화보협)는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특수건물 중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을 조사ㆍ분석한 ‘2009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을 e-book형태로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특수건물은 다수인이 출입하고 근무ㆍ거주하는 국가 주요시설과 11층 이상의 건물, 일정 규모 이상의 학원과 공장, 병원, 판매시설, 16층 이상의 아파트 등 대형건물을 말한다. 화보협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한해 특수건물 대상건수 총 25,646건 중 화재발생건수는 1,292건으로 전년대비 113(9.6%)건이 증가했으며 특수건물의 대상건수에 대한 화재발생률은 5.04%로 2008년의 4.8%보다 0.1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수건물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총 23,320백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18,476백만원 대비 26.2%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74건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업종별 화재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공장화재가 531건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72(36.5%)건으로 가장 높았다. 화보협 관계자는 “특수건물의 대상건수 증가에 따라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특히 쌍용자동차(주) 평택공장 파업(점거)사태(2009년 6월∼8월)로 인한 방화관련 화재사고가 31건이나 발생하여 특수건물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특수건물의 경우 화재보험협회가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난 만큼 우리 사회에서 화재안전의식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화재안전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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