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폐쇄 “신개념 개폐장치로 해결” | ||||
(주)유원컴텍, 소방 비상문 안전개폐장치 출시 | ||||
![]() 비상구 출입문을 항상 개방해야만 하는 소방법이 보안 등의 문제로 인해 골칫거리로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개념 개폐장치가 개발됐다. (주)유원컴텍(대표 최병두)은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새롭게 개발한 ‘소방 비상문 안전개폐장치’에 대한 제품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소방산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비상구 출입문은 소방법에 따라 항상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지만 비상문 개방시 방범이나 보안,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 평상시 닫아두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옥상 비상문을 자물쇠로 잠궈 놓으면서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시 용이한 대피가 어려운 게 사실이며 다중이용업소의 경우도 이 같은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평상시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닫아 놓을 수 있지만 비상상황이 발생되면 피난자가 접근해 비상문을 손쉽게 개방하고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다. 고출력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개폐시에는 전자식으로 알람과 경보가 울리게 돼 평상시의 비상문 개방 방지가 가능하고 고휘도 LED를 개폐장치 중앙에 탑재해 비상문의 위치 인식도 가능하다. 전기 배선이 필요없는 기계식으로 개발되면서 설치 또한 간편하며 오작동의 우려도 적을 뿐 아니라 사후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자동개폐장치’와 비교할 때 뛰어난 경제성까지 보여주고 있어 설치자의 경제적 부담도 적다. 이 같이 소방법상 규정된 비상구 폐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전사고 예방까지 가능한 '소방 비상문 안전개폐장치'는 현실과 거리가 있는 비상문 유지관리 방안의 해답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원컴텍은 향후 무선통신 기반의 옵션을 구성하고 기존 소방시설과의 연동, 원격 모바일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세부 기능을 접목시킨 추가적인 모델을 개발해 최저가로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원컴텍의 최병두 대표이사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재난에는 방관자가 있을 수 없다”며 “안전한국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의 축적으로 고객에 요구에 대응할 수 있고 국내 소방방재 시스템의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원컴텍은 플라스틱 컴파운드 분야에서 표면처리 공정과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핸드폰 부품사업 등 고기능성 복합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며 세계 최초로 찢김 방지와 방염 1등급을 동시에 만족하는 난연의자 개발을 통해 전국 지하철에 대량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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