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레존텍, 美 불꽃 감지기 시장 진출 청신호

Dr.risk 2010. 10. 22. 12:54
(주) 레존텍, 美 불꽃 감지기 시장 진출 청신호
'경기도 - 유타 기업 지원 프로그램'기업 선정
 
최영 기자

 
중소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펼치고있는 '경기도 - 유타 (미국 텍사스)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불꽃 감지기 업체가 최초로 선정되면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 레존텍 (대표 이사 박수복)은 20 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 유타 수출 협 약식'에서 3 차년도 선발 기업의 하나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 도지사를 비롯해 후안 산체스 텍사스 주립대 부총장 등 한, 미 귀빈 100 여명이 참석했으며 선발 기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협약 식과 함께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도 - 유타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지난 2007 년 경기도와 텍사스 주립대 간의 상호 협력에 관한 MOU 체결가 체결되면서 2008 년부터 매해 12 개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194 개사가 몰려 16시 1분의 경쟁률을 뚫은 12 개사만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 기업은 미국 텍사스 주립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가들에게 기술의 성공 가능성 여부를 평가 받고 사업 파트너를 소개받는 등 미국 시장에 진출할 가시적인 기회를 얻게된다.

또 미국 현지 비즈니스 현장 방문과 미국 텍사스 주립대 창업 보육 센터에 입주해 4 개월 이상의 집중적인지도도 이뤄진다.

3 차년도 선발 기업으로 선정된 레존텍은 국내팀의 시장성 조사와 프레 젠 테이션, 미국 현지 인터뷰, 미국가의 시장성 조사 등 강도 높은 사업성 조사를 거쳐 소방 업체로는 최초의 선발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레존텍은 최근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외무성 인증을 획득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으며 2010 NFPA 소방 전시회를 비롯해 중국 북경 소방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레존텍 관계자는 "전시회 참여와 해외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과 중동, 중국 등 세계 주요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지원 기업 선정과 더불어 꾸준한 기술 개발과 추가적인 글로벌 인증 획득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