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기온 저하로 건조한 환경, 전기사용 증가, 난방기기의 사용 증가, 환기 부족, 부주의한 행동 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초고층건물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작업이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국 정부는 매우 엄격한 방재 관련 법규를 적용하며 화재 예방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도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를 계기로 초고층 건물의 방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해외사례를 살펴보면 두바이의 경우 연면적 1만8000㎡ 이상 또는 21층 이상의 건물은 의무적으로 소방서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RMS)의 모니터 대상이 되며, 화재 시 소방서 상황실과 연결돼 소방서에서도 GPS를 통해 화재 발생 건물의 위치를 파악, 신속한 진화 활동을 벌일 수 있다.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