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NFPA Conference & Expo’ 성황리 개최 | |||||||||||
전 세계 40개국에서 300여개 관련 업체 참여 | |||||||||||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열린 ‘NFPA(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lation) Conference & Expo’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NFPA Conference & Expo’는 화재와 보안, 전기, 생활 안전 전문가들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해마다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다국적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사와 타이코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360여개의 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화재 탐지 및 알람시스템을 비롯해 화재진화, 소화시스템, 펌프와 밸브, 통신, 조명, 개인보호장비 등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회 기간을 전후해 화재와 건축물, 생활안전, 교육 및 연구 등 130여개 세션의 세미나가 이어지며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4일간의 전시기간동안 총 7만 5천여명의 참관객 및 바이어가 전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차기 전시회는 내년 6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으로 보는 NFPA 전시장> 국내 13개 업체 참여해 기술력 알려
해마다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NFPA Conference & Expo’는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 높은 소방관련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비롯해 13개 업체가 이번 ‘NFPA Conference & Expo’에 참여해 한국관 부스를 설치했다. 전시회 참여 국내 업체는 ▲건국이엔아이 ▲금륜방재산업 ▲대진정공 ▲레존텍 ▲아세아유니온 ▲영진FLEX ▲용원ENC ▲지구사 ▲창성에이스산업 ▲캡스시스템 ▲코뿔소 ▲한국소방기구제작소 ▲HJ Corp 등이다. 특히 국내 불꽃감지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금륜방재산업과 레존텍, 창성에이스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신제품들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으며 한국소방기구제작소는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발화위치 추적형 자동 화재 진압장비’를 출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 한국관의 대다수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자사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으며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단독부스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파라다이스산업은 세계 유수의 소방 기업들 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륜방재산업 김은종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소방시장의 세계적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은종 대표이사는 또 “KFI에서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친 것은 알지만 아직까지 예산 등의 지원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내년부터는 회사 차원에서 보다 많은 노력과 준비로 참여를 계획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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